태극전사 월드컵 포상금 

16강전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의 포상금은 얼마가 될까? 2022 국제 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오른 태극전사들이 최소 1인당 1억원 이상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태극전사들 1억 6,000 만원 확정

FIFA로부터 배당금 1,300만달러 확보

지난 5월31일 대한축구협회(KFA)가 확정한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르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는 26명의 선수들은 참가에 따른 기본 포상금 1인당 2,000만 원 외에 승리 시 3,000만 원을 지급하고 무승부 시에는 1,000만 원씩을 균등하게 받는다.

태극전사들 1억 6,000 만원 확정

16강에 진출하면 추가로 1인당 1억 원 수령하므로 1승 1 무 1패로 16강에 오른 태극전사들은 지금까지 1인당 1억 6,000만 원의 포상금을 확정하였으며, 8강 진출 시 포상금은 1인당 2억 원으로 늘어난다. 만약 16강전에서 브라질에 승리한다는 가정 하에 8강에 오르면 1인당 2억 9,000만 원의 포상금을 수령하게 된다. 벤투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의 포상금은 선임 당시 계약에 따라 별도 지급한다.

FIFA로부터 배당금1300만 달러 확보

FIFA는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팀들에게 기본 900만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며 16강 진출 시에는 1,300만 달러를 준다. 따라서 16강에 오른 한국은 FIFA로부터 배당금, 1300만 달러를 확보하였다. FIFA는 8강 팀에게1,700만 달러를 지급하며, 우승 팀의 경우4,200만 달러를 받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46분에 터진 황희찬(울버햄튼)의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두어 한국은1승 1 무 1패(승점‧골득실 0‧4 득점) 기록하여 우루과이(1승1무1패·승점 4‧골득실 0‧2 득점)를 다득점에서 앞서 포르투갈(2승1패·승점 6)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조별리그 통과다.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다투는 우리 태극전사들의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의 4강이고 원정 월드컵으로 범위를 좁히면 2010 남아공 대회 16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태극전사들의 월드컵 포상금 이외 돈방석은 따로 있다. 바로 광고 수입이다. 특히 이번 대회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 후반 추가 시간에 역전 극장골이 나오는 등 한국 선수들이 매 경기 짜릿한 명승부를 펼치고 있어 손흥민 선수 등 주요 선수들은 대회가 끝난 뒤 광고 출연 등으로 얻는 부수입도 쏠쏠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극전사 월드컵 포상금은 16강에 진출하여 1인당 1억 6,000만 원을 확정하였으며, 8강 진출 시 포상금은 1인당 2억 원으로 늘어난다. 8강 진출을 간절히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