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가 말하다!! "기후변화 해결은 소비 축소 아니라 기술개발로"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로 현재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이끌고 있는 빌 게이츠 의장이 소비 축소만을 강조해서는 결코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즉, 기후변화 해결은 소비 축소가 아니라 기술개발로 기후변화를 극복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빌 게이츠는 29일 블룸버그 팟캐스트 '제로'에 출연, 환경운동가들이 소비 줄이기, 이른바 '역성장'(degrowth)을 기후변화 해결책으로 주장하는 데 대해 '돈키호테식 아이디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의 해결책으로 동일한 목적을 기존 방식에 비해 비용은 동일하거나 저렴하면서도 기후변화를 고려하는 방식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개발을 꼽았다.
소비축소가 아니라 기술개발로
빌 게이츠는 "사람들이 기후변화 우려 때문에 생활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라고 밝혔다. 대다수 개인이 지구적 문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각자 생활 방식을 덜 편안한 방향으로 바꾸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어 육류 섭취나 좋은 집에 대한 소유욕을 차단하는 등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바꾼다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풍족한 생활 여건을 갖추고 실제로 소비를 줄일 여력이 있는 일부 국가나 개인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들 만으로 기후변화를 억제할 만큼 충분히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지는 못한다고 지적했다.
기후변화를 위해서 인류가 지금까지 누려왔던 생활방식을 완전히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는 빌 게이츠의 주장에 동의를 하면서도 과연 지구가 기후변화를 막기위한 기술개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느냐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소비축소와 기술개발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본다.
우리 세대가 이미 기후변화의 재앙을 서서히 맞고 있다고 본다.
강력한 태풍과 허리케인, 혹서및 혹한, 사막의 때아닌 홍수나 눈발, 북극의 빙하 사라짐 등등
빌 게이츠는 또 온실가스 문제 이외에도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의료비용 급증, 빈곤국 지원, 우크라이나 전쟁 등 과 관련되어 필요한 자금과 세계적 관심이 필요한 다양한 이슈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의미 있는 변화를 이루려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방식을 위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 즉 '그린 프리미엄'을 경제 전 분야에서 점차 줄이다가 결국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게이츠는 이를 위해 자신이 2015년 설립한 투자펀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BEV)가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새 방식을 개발하는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빌 게이츠가 말한 기후변화 해결은 소비 축소 아니라 기술개발로 하자고 하지만 우리는 생각과 말은 많고, 진행은 더디고, 행동은 느리다. 지구는 우리 인류의 행동을 언제까지 기다려 주지는 않을 것 같다. 따라서 당장 기술개발이 안되어 있다면 소비를 축소하여 지구의 기후변화를 최대한 늦추면서 빨리 기술개발을 서둘러 기후변화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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