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축출됐다' 가짜뉴스, SNS서 확산…인도 언론, 집중 보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축출됐다는 루머가 소셜네트워크(SNS)상에서 유포되고 있다.
25일 인도 힌두타임스와 민트는 중국의 인권운동가 제니퍼 쩡(Jennifer Zeng)의 트위터 내용을 토대로 이렇게 보도했다. 제니퍼 쩡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 무리의 중국 인민해방군 군용 차량이 베이징으로 향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제니퍼 쩡은 이 차량 행렬이 80㎞에 달한다며 중국 공산당 간부들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인민해방군 책임자에서 해임한 후 체포됐다는 소문이 유포된 후라고 했다.
힌두타임스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시 주석이 최근 공개 행사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해외에서 중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이 검역을 받도록 의무화는 중국의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 때문이라고 했다. 시 주석도 검역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인도 언론 민트는 시 주석이 가택연금 됐다는 게시물이 SNS상에 유포됐지만 중국 관영매체 등에는 이런 소식 없다고 했다.
한편 미국 동북아 전문가 고든 창(Gordon G. Chang)은 제니퍼 쩡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이 영상은 중국내 항공편 59%가 결항하고 고위 관리(시진핑 주석)가 수감된 직후 나온 것이라고했다. 이어 연기가 많이 나는 것은 중국 공산당 내부 어딘가에서 불이 났음을 의미하다. 중국은 불안정하다고 했다.
다만 베이징에 기반을 둔 작가이자 여행가인 제러마이아 젠이라는 인물은 고든 창의 글에 댓글을 달고 "나는 베이징 중심부에 살고 있으며 만약 정치격변이 일어나고 있다면 내가 아는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번 주말 나는 두 게임의 축구를 했고 나는 브런치를 먹고 중국 후통(골목)을 돌아다녔다"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축출됐다는 루머가 소셜네트워크(SNS)상에서 유포되고 인도 언론에 떠돌아 다니는것은 하나의 헤프닝이라는게 중론이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유지와 언론 통제 그리고 중국공산당 특유의 비밀주의가 양산한 하나의 루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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