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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구매 힘들어 질 수 있다.

비밀노트 2022. 11. 3. 17:21

올해 연말로 갈수록 애플 아이폰 구매가 점점 힘들어질 수 있다.             

캐나다에서도 아이폰 14 울트라를 살려고 주문하면 1달 보름에서 2달 걸린다고 애플 스토아 직원이 얘기하면서 정확한 인도 날짜는 얘기할 수 없다고 한다.

 

 

왜 이런 일이 일어 났을까?                                                    

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폭스콘 아이폰 조립공장에는 약 20만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데 공장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해 중국 당국이 폭스콘 공장을 전면 봉쇄함에 따라 아이폰 제조에 막대한 타격이 왔으며 이로 인해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극심한 공급 부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애플 아이폰 제조의 세계 중심지인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서는 근로자들에게 공장내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아이폰 생산을 하도록 독려하였는데 코로나에 감염될 것을 우려한 근로자들의 공장 탈출이 잇따르고 근로자 사망설까지 루머가 돌고 있는 폭스콘 공장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BBC는 공장을 탈출한 익명을 요구한 직원과의 인터뷰에서 “주위의 동료들이 속속 코로나에 감염되고 있음에도 회사는 언론에 코로나 감염자는 없다고 발표하는 등 철저히 근로자들을 기만했다”고 하면서 코로나에 걸리면 공장 내 기숙사에서 못 나오게 하는 등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았다”라고 한다.

그가 폭스콘 공장 탈출을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는 인민해방군이 공장에 진주해위드 코로나를 실험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인민해방군이  공장을 장악한 뒤 코로나 속에서 계속 작업을 수행해도 큰 문제가 없는 지를 실험할 것이란 소문 때문에 공장을 탈출하기로 결심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인민해방군이 진주해위드 코로나를 실험하려 했다는 소문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폭스콘 근로자들은 이 같은 루머에 크게 동요한 것 같다고 BBC는 전하면서 직원들의 대규모 이탈이 지속되면서 다음 달 아이폰 출하량이 50%까지 급감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저우 폭스콘 아이폰 공장은 정저우시에 코로나가 번져 나가자 공장에 이른바폐쇄 루프를 설치하고 작업을 독려하였는데 폐쇄 루프는 근로자의 외부 출퇴근이 금지되어 외부와 차단한 채 생산을 하는 방식으로 20만 명의 근로자가 폐쇄 루프에 갇혀 오랫동안 폐쇄된 공간에 머물며 작업을 하다가 하나둘씩 코로나에 감염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폭스콘의 익명 관리자는평소 생산라인에 투입되는 작업 인원이 1,000여명이라면 현재 출근할 수 있는 인원은 50~60% 수준이라면서 “40~50%의 직원들이 코로나19로 격리돼 있거나 고향으로 돌아갔다”라고 덧붙였다.

영국의 BBC는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은 중국 당국이제로 코로나’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사실 젊은이들은 코로나에 걸려도 집에서 푹 쉬면 큰 문제가 없으며, 사망하는 사례는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 등 일부이나 제로 코로나정책을 계속 시행함으로써 중국사람들로 하여금 코로나에 걸리면 암에 걸린 것처럼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의제로 코로나정책은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 경기를 둔화시키고 있음은 물론 세계 부품 공급망에 여러 가지 혼란을 초래하여 인플레이션을 촉발시키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은 폭스콘 공장 근로자들의 대거 이탈을 야기하여 아이폰 생산 차질를 가져와 올해 연말에 애플 아이폰 구매가 힘들어질 수 있어서 아이폰 구매를 미뤄야 할지도 모른다. 구매를 계획했다면 빨리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