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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학 순위 2023 한국 , 캐나다 대학교

비밀노트 2022. 10. 28. 16:24

영국의 더 타임스(The 2023년도 세계대학 순위를 발표하였는데 한국과 캐나다의 주요 대학들의 순위가 어떻게 될까요?

 한국은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률이 80%를 넘지만 캐나다는 2019년 캐나다 연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약 59%라고 한다. 한국이 캐나다보다 21%정도 더 많이 대학을 진학하고 있다. 이번 영국의 더 타임스가 2023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했는데 한국과 캐나다 주요 대학교의 세계 대학 순위를 알면 캐나다 대학교 유학을 준비하거나 한국 대학을 진학하려는 고등학생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 같다.

 

영국의 더 타임즈(The Times) 신문사가신문사가 발표하는 세계 대학 대학 순위는 THE( Times Higher Education)에서 연간 고등교육기관 평가에 의해서 순위가 매겨지는데 2023년 THE 세계 대학 랭킹은 104개 나라에 있는 1,799개 대학을 평가하였고 2022년 10월 12일 세계대학 순위를 발표하였다.

 

100위권 안에 든 대학 수는 캐나다가 4개 대학교, 한국은 3개 대학교

캐나다 3대 명문대학교인 온타리오주에 있는 토론토 대학교가 18위, BC주에 있는 UBC가 40위, 몬트리올에 있는 맥길대학교가 46위로 모두 50위권에 들었으며 온타리오주 해밀턴에 있는 맥마스터 대학교가 85위에 올라 총 4개 대학이 100위 안에 들었다. 200위 안에 드는 대학교로는 몬트리올대학교가 111, 알버타대학교가 118, 오타와 대학교가 137위 등 3개 대학교였다.

 

100위권 안에 든 한국 대학교를 보면 서울대학교가 56위, 연세대학교가 78위, 그리고 KAIST가 91위로 3개 대학교가 이름을 올렸으며, 200위권 안에 든 대학교는 포항공과대학교가 163, 성균관대학교 170, 울산과학기술원이174위였으나 아쉽게도 고려대는 2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023 THE 세계 대학 순위에서 선진국 대학들의 상위권은 거의 변함없으며 특히 10위권 안은 영국과 미국 대학교가 전부 차지했다세계 1위 대학교는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 2위는 하버드대학교, 공동 3위는 영국 캠프리지 대학교와 스탠퍼드 대학교, 5위는 MIT, 6위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7위는 프린스톤 대학교, 8위는 캘리포니아 버클리, 9위는 예일, 10위는 영국의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이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칭화대가 16위로 제일 높았으며, 17위 북경대, 그리고 19위의 싱가포르 국립대가 이름을 올렸다.

 

 

THE(The Times Higher Education)에서 발행하는 연간 고등교육기관 평가지표는 

논문 인용, 연구, 교육, 국제, 산학협력 등 5가지 영역을 평가하며 세부 기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논문 인용(32.5%)

2.    연구(30%)

       1) 연구자에 의한 평가(19.5%)

       2) 교원 당 연구 수입(5.25%)

       3) 교원 당 논문 수(4.5%)

       4) 연구 수입 중 공적자금의 비율(0.75%)

3.   교육(30%)

       1) 연구자에 의한 평가(15%)

       2) 교원 당 박사 수여(6%)

       3) 교원 당 학부 학생 수(4.5%)

       4) 학사 수여 수당 박사 수여 비율(2.25%)

       5) 교원 당 수입(2.25%)

4.  국제(5%)

      1) 외국인 교원 비율(3%)

      2) 외국인 학생 비율(2%)

5. 산학협력(2.5%)

      교원 당 산학협력 수입(2.5%)

 

2023년 세계 대학 순위 한국 , 캐나다 대학교를 살펴보았는데,한국의 대학 진학률은 세계가 부러울 만큼 높지만 100위권 안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KAIST  3개 대학교가 이름을 올린 반면 대학 진학률이 한국보다 21% 정도 낮고 인구도 1,500만 명이나 적은 캐나다는 토론토 대학교, UBC, 맥길대학교, 맥마스터 대학교 

4개 대학교가 순위에 올랐다.

한국의 대학은 양적으로만 팽창하고 질적 평가인 논문 인용, 연구, 교육, 국제(외국인 교원 및 외국인 학생 비율) 그리고 산학협력분야 등에서 아직 세계적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한국 대학들은 물론 캐나다 대학들이 질적 성장에 더욱 분발하여 세계 명문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