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취권”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세계적 액션배우 성룡은 1980년대 전후하여 1990년대까지 우리에게 널리 알려졌는데 성룡의 혼외자녀가 캐나다 토론토 무료배급소(푸드뱅크)에 나타나 배급을 받기 위해 줄 서있는 모습에 중화권에서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영화협회 부회장인 중화권 배우 성룡의 혼외자 딸로 알려진 우줘린은 성룡과 미인대회 출신 여배우인 우치리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으로, 성룡과 우치리는 정식으로 결혼하지 않았으나 우줘린이 성룡의 딸이라는 것은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었지만 성룡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성룡은 지난 2015년 자신의 자서전에 우치리와의 불륜 사실과 우줘린의 존재를 인정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우줘린은 캐나다 토론토의 푸드뱅크 앞에서 배급을 타기 위해 줄 서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푸드뱅크’는 캐나다에서 취약계층에 음식을 무료로 나눠주는 복지 서비스 단체인데 우줘린은 편안한 트레이닝복에 슬리퍼를 신은 채 파란색 장바구니와 함께 줄을 서서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었다고 한다.

 우줘린은 성룡보다 18살 어린 배우 우치리가 1999년 낳은 딸로 당시 성룡의 불륜 사실이 알려져 큰 파장을 낳았고, 우줘린은 2017년 19세의 나이로 12살 연상인 캐나다의 인터넷 스타인 앤디 오텀(31)과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캐나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그러나 우줘린은 유튜브를 통해 동성애를 혐오하는 부모 때문에 노숙자가 될 처지에 놓였다고 호소한 바 있으며 중국의 한 네티즌은 우줘린이 여자친구인 앤디와 함께 캐나다에서 거리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으며 이후 캐나다에서 불법체류자 신세가 되어 폐품을 주워 생계를 이어간다는 사실이 알려져 성룡을 향한 비난도 거셌다.

한편 성룡은 1980년대 초반 가수 등려군과 연인 관계였던 당시, 현재 아내인 임봉교와 양다리를 걸치며 교제를 이어가다가 임봉교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룡은 임봉교와 사이에 1982년생 아들 방조명을 뒀으며, 전 내연녀인 우치리와 사이에서 혼외 딸인 1999년생 우줘린이 태어났다.

과거 중국 현지 온라인에서 성룡이 과거 연인인 가수 고(故) 등려군과 사이에서 아들이 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확산되었는데 혼외자의 이름은 방조헌(팡주쉬안)으로, 성룡이 사생아의 존재를 인정하고 혼외 아들에게 사업 자금 1억 홍콩달러 그리고 27억 홍콩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물려줬다고 했으나 이는 가짜 뉴스일 가능성이 높지만 성룡 측은 혼외자 소문에 대한 입장을 밝힌 적은 없다고 한다.

한편 우줘린은 자신이 성룡의 딸이라고 밝히면서 캐나다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며 친구와 가족, 정부 등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어느 곳에서도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 하였지만 그녀의 모친 우치리는 "사람들은 모두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번다"며 "돈이 없으면 일을 찾아서 돈을 벌라"는 글을 온라인에 올렸다. 

세계적 액션 배우 성룡의 혼외자 딸이 캐나다에서 그녀의 연인과 함께 노숙생활을 하며 토론토 무료배급소(푸드뱅크)에 나타나 배급을 받기 위해 줄 서있는 모습에 성룡의 인성과 오버랩되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성룡은 혼외자 딸의 존재를 부인하다가 추후 자서전을 통해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 후에도 여전히 우치리와 우줘린 모녀를 매몰차게 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우며 세계적 스타임에도 인성이 뒷받침 되지 않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