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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데믹 유행

비밀노트 2022. 12. 15. 14:39

트리플데믹

이젠 코로나 바이러스가 문제가 아니고 트리플데믹이라는 3가지 바이러스가 한꺼번에 왔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동시에 유행하는'트리플데믹'우려가 커지면서 벗었던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트리플데믹의 3가지 각 증상

트리플데믹을 이기려면

RSV 바이러스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는 건조한 기침, 독감은 고열과 몸살, 코로나는 사람마다 다르다. RSV, 독감,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트리플데믹’속에서 어떤 질병에 감염됐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미세하지만 증상 차이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트리플데믹의 3가지 각 증상

헌팅턴 헬스 피지션’(Huntington Health Physicians)의 존 로다테 소아과 의사는 최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증상이 악화되는 시기에 따라 RSV와 독감을 구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독감 : 독감의 경우 감염 초기부터 증상이 심각하게 발현된다. 독감 증상은 대개 고열과 함께 시작되고, 두통, 몸살, 기진맥진한 느낌이 동반된다. 5세 미만의 영유아, 노년층, 임산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독감에 감염됐을 경우에는타미플루와 같은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먹는 게 권장된다.

-. 코로나 19: 코로나19 감염의 경우에는 사람들마다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독감과 RSV처럼 일반적인 특징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 처음 3~4일 동안은 감기처럼 보이다가 4~6일 사이에 증상이 최고조에 달한다. RSV는 영유아의 경우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나는데, RSV에 감염된 영유아는 기침이 멈추지 않는 증상을 보인다. 따라서 건조한 기침을 계속한다면 RSV를 의심해보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캐나다도 RSV에 감염된 영유아들의 사망이 늘어나고 있어 캐나다 보건당국이 주의경보를 발령하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영유아들 사이에서 RSV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아동 병원들이 환자 급증에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독감바이러스

트리플데믹을 이기려면

전문가들은RSV, 독감, 코로나19 모두 항생제가 필요 없는 바이러스이므로 어린이, 노약자를 제외한 일반인들은 병원을 찾지 않아도 된다”라고 하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최근 "호흡기 질환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잘 맞는 고품질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권장하면서 특히 항공기 탑승이나 대중교통 이용 시에 마스크 착용을 권했으며 코로나19 감염 고위험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에 대해서 얘기한 린지 마 버지니아공대 시민환경공학과 교수는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학술 연구는 대부분 코로나19에 대해 이뤄졌지만 마스크가 여전히 효과가 있다고 하면서 마스크가 기본적으로 바이러스를 품은 입자들을 가둔다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 바이러스는 크기도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올 겨울 유행하는 트리플데믹”과 싸우려면 다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할지도 모르며,  RSV, 독감, 코로나19 모두 항생제가 필요 없는 바이러스이므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고 하며 어린이, 노약자를 제외한 일반인들은 버틸 만하면 굳이 병원을 찾지 않아도 된다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