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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까지 영주권 신청 한인 986명에 불과

비밀노트 2022. 9. 23. 06:54

올해 7월까지 영주권 신청 한인 986명에 불과

캐나다 영주권 취득은  시기와 이민정책에 따라 들쭉날쭉하지만 한인들의 캐나다 영주권 취득은 필리핀이나 인도, 중국에 비해서 해가 갈수록 많이 뒤처지고 있다. 올해 7월까지 한인으로 캐나다 영주권을 신청한 수가 급감해 앞으로 한인 새 영주권 취득자 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인 영주권 신청 현황

시민권신청 국가 순위

캐나다 영주권 샘플

한인 영주권  신청 현황

연방 이민 난민 시민부(Immigration,가 최근 발표한 신청 접수 처리 통계에 따르면, 한국 국적자가 올 7월까지 영주권 신청을 한 수가 986명에 불과했다.  2021년 7월까지 7545명에 비해 6559명이나 급감했으며 작년 동기 대비 13.1%에 불과한 수이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도 작년 7월까지 42 1034명에서 올 7월까지 9 1438명으로 역시 32 9596명이나 크게 줄어들었다. 작년 7월에 비해 21.7%에 불과했다.

이처럼 새 영주권 신청자 수가 감소한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이후 캐나다 입국이 어려워지고, 유학생이나 취업비자 입국자가 크게 감소하면서 그 여파로 영주권 신청 자격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시민권 신청 국가 순위

시민권 신청자의 주요 국가 순위에서 한국은 20위에 그쳤다. 10위권 국가를 보면 인도, 아프카니스탄, 필리핀, 나이지리아, 중국, 파키스탄, 미국, 프랑스, 아이티, 멕시코 순이었다. 2021년 7월 누계 순위에서는 한국은 10위권 안에 들었었는데 올해는 20위권으로 밀려났다.  10위권 국가를 보면 인도, 중국, 필리핀, 이란, 에리트레아, 브라질, 프랑스 순이었다. 한인의 정치적 역량을 키우려면 시민권자의 수가 늘어나야 하는데 이는 영주권 취득자로서 4년 중 3년 이상 캐나다에 살아야 시민권 신청이 가능하다. 영주권 취득자가 많아야 시민권 취득자가 늘어날 텐데 영주권 신청자부터 줄어들고 있어서 앞으로 캐나다 주류사회에 한인의 위상을 알리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캐나다 여권

이처럼 절대수에서도, 상대적 수에서도 한인의 영주권자 신청자 수가 감소하거나 하락하면 장기적으로 한인 새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수도 캐나다 내에서 하락할 수밖에 없다 2022년 7월까지 새 영주권 비자 취득자 수에서 한국은 4065명을 기록했으며 2021년 7월 누계 3978명에 비해 87명이 늘어  2.18%가 늘었다.

2022년 7월까지 영주권을 신청한 한인은 986명에 불과하여  앞으로 한인 새 영주권 취득자 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인의 시민권 취득자 수도 감소할 것으로 보여 한인의 목소리를 내는데 어려움이 생길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