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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 파워, 캐나다보다 높다.

비밀노트 2023. 1. 16. 05:59

한국 여권 파워, 캐나다보다 높다.

한국여권을 들고 비행기표만 산다면 우리는 과연 몇 개국을 갈 수 있을까?

탈북자들이 대한민국에 와서 가장 감격하는 것 중의 하나가 대한민국의 여권 파워라고 이구동성으로 얘기한다.

대한민국 여권

10일 발표한 2023년 헨리 여권지수(2023 Henley Passport Index)에서 비자 없이 여권만 들고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는 나라는 한국이 싱가포르와 함께 192개국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캐나다는 185개국으로 공동 8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이 193개국으로 1위를 차지했다.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국제 항공 운송 협회)의 데이터를 근거로 헨리 앤 파트너스(henley and partners)가 발표하였는데, 헨리 여권지수는 18년간 발표됐다. 이번 순위는 총 199개국 여권과 227개 목적지를 대상으로 조사된 결과다.

 

한국은 2006년에 11위로 시작해 2010 13위로 내려갔다가, 이후 점차 상승해 2014년에 3위로 올라섰다가 2017년까지 7위로 하락했다 다시 상승해 2018년부터 이번까지 2위와 3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캐나다는 오스트레일리아, 그리스, 말타 등과 함께 185개국으로 공동 8위 그룹에 랭크됐으며 한국보다 갈 수 있는 나라 수가 7개가 적다캐나다는 2006 6위로 시작해, 2014년에 2위를 차지했을 때가 가장 높았고, 2010년 등 3차례 9위를 차지했을 때가 가장 낮았다.

캐나다 여권

캐나다 여권으로 비자 없이 갈 수 없지만 한국 여권으로 갈 수 있는 나라를 보면, 아제르바이젠, 인도, 이란, 일본, 미얀마, 러시아, 수리남, 튀르키에티르키에, 베네주엘라, 베트남 등 10개국이다그러나 캐나다 여권 소지자는 일본에 가기 위해 비자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와있지만 90일 이내 관광목적의 경우 비자가 필요 없다.

 

그러나 캐나다 여권으로 갈 수 있지만 한국 여권으로 비자 없이 갈 수 없는 나라는 부르키나 파소, 소말리아 등 2개국이다아시아 3개 국가에 이어 유럽 국가들도 우수한 여권 파워를 과시했는데 순위를 보면,독일과 스페인이 190개국으로 공동 3, 핀란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가 189개국으로 공동 4, 오스트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이 188개국으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어 프랑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영국이 187개국으로 공동 6, 벨기에, 체코 공화국,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위스, 그리고 미국이 186개국으로 공공 7위였다.

세계 여권

북한은 40개국으로 102위를 차지했다. 가장 적은 국가만 허용되는 여권으로 아프가니스탄이개국, 이라크가 29개국, 시리아가 30개국, 파키스탄이 32개국, 예멘이 34개국, 네팔과 팔레스타인 자치국이 38개국으로 북한보다 적었다.

 

여권파워에서 일본이 한국보다 1개국이 더 많지만 중국 입국 시, 한국 여권으로는 중국에 입국할 시 관광 비자가 필요하지만, 일본 여권으로는 관광, 사업 등의 용무로 최대 15일까지 중국에서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다는 점이 유리한 점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