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한인들의 중요한 문화축제인 제20회 한인문화축제가 11월 3일과 4일 양 이틀간 오후 7시

버나비 시 소재 마이클 제이 폭스 극장(Mixhael J Fox Theature)에서 밴쿠버한인문화협회(회장 신동휘) 주관으로 개최한다.

축제명 : 제20회 한인문화축제

언  제 : 2022년 11월 3일과 4일 오후 7시

장  소 : 마이클 제이 폭스 극장(Mixhael J Fox Theature )

            Burnaby South Secondary School 옆에 위치 /주소: 7373 Macpherson Avenue, Burnaby

입장 티켓 : 무료 배부

한인문화축제는 원래 매년 여름 버나비 스완가드 스타디움에서 개최하였으며 한국문화 및 한류음식을 소개하는 밴쿠버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행사가 취소되면서 2021년 제19회 한인문화축제부터 실내 공연으로 대체되었다.

축제 첫날인 11월 3일에는 한국문화 갈라쇼로 전세계적 열풍을 이끌고 있는 K 공연이 시작되는데 마마키쉬 K-pop 아카데미(원장 강지원)의 K-pop 커버댄스 공연, 소리춤(단장 남소연)의 연희무외 소고춤, 밴쿠버 경희대 태권도 시범단(관장 김동근)의 태권도 시범공연, 그리고 밴쿠버 중앙무용단(단장 김영주)의 한국 전통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1.    마마키쉬(원장 강지원) K-POP 아카데미의 K-POP 커버댄스

마마키쉬 아카데미의 전체 팀이 참여하는데 전 연령대의 댄서들이 선보이는 케이팝 곡들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각 팀별로 연령대 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공연곡의 히트곡들이 시대별로 구성되어 있다. 

2.    소리춤(sorichoom 단장 남소연)의 연희무와 소고춤
2014년도에 한국무용을 전공한 남소연 단장을 중심으로 한국 전통 무용과 타악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시작되었으며, 현재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설장구와 소고 그리고 입춤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여러 공연에 참가하고 있는 팀이다. 이번 공연 내용은 전통 궁중무용 춤사위로 구성되었으며 크게는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고 작게는 한 집안의 경사나 개인의 행복을 축하하는 춤인 연희 무 와 소고를 들고 다양한 전통 장단에 추는 춤으로 그해의 풍년을 기뻐하며 서민들의 흥을 표현한 최종실류 소고 춤을 보여준다. 

3.    밴쿠버 중앙무용단(단장 김영주)의 한국 전통무용 공연

한국의 민속적인 소품을 이용해 한국 정서를 표현해낸 작품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며 실제 움직이는 북을 사용하여 이매방류 승무 북가락을 응용한 작품은 관객들에게 한국의 흥을 크게 선사할 것이라고 한다.

4.    밴쿠버 경희대 태권도 시범단(관장 김동근)의 태권도 시범공연 

태권도의 전통적인 동작들과 발차기 그리고 K-pop 음악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현대적인 동작들로 하여금 태권도의 다양한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인의 혼이 담긴 전통음악부터 현재 한류의 중심인 K-POP까지 다양한 음악과 콜라보된 태권도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축제 둘째 날인 11월 4일에는국악의 향연 공연으로 윤옥주의 가야금 연주와 한국 명장들을 초청해 밴쿠버에서 보기 힘든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K-국악의 향연(리더 윤옥주) 가야금 연주

단원들 대부분 유년시절부터 대학원까지 전문 국악학교에서 수학하였으며 한국의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K-국악의 진수를 보여 줄 이번 공연은 ‘K-the scent of Gukak’ [K-국악의 향기]라는 공연 제목처럼 국악의 향기가  캐나다 밴쿠버에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국악 연주곡과 판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1부는 전통 기악곡과 판소리 그리고 가야금 2중주 등을 연주하고, 2부에서는 관객들이 마음 편하게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자주 접한 음악들(고향의 봄, Dynamite, 아리랑 등)을 국악기로 편곡하여 공연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이민 가고 싶어 하는 도시 중 첫손가락으로 손꼽히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다양하고 수준 높은 한국의 문화공연인 밴쿠버 한인문화축제의 무료 관람하는 행운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