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하면 과거에는 미국을 떠 올렸으나 2000년대부터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이 급격하게 부상하였으며 2000대 후반부터는 스웨덴, 노르웨이 국가 등 북유럽으로 이민을 꿈꾸는 젊은이들도 많아졌다. 오늘은 캐나다이민 연방이민과 주정부이민을 비교하고자 하며 만약 캐나다 이민을 원하신다면 본인에게 맞는 이민조건이 어느 것이 맞는건지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럼 캐나다 이민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
캐나다는 세계 각국의 유학생들을 끌어들이는 이유 중의 하나가 미국과 동일한 영어를 쓰는 질 높은 교육을 꼽을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의료 보험과 고용 보험 혜택, 18세까지 부모의 소득에 따라 지급하는 자녀 양육비 혜택, 은퇴 후 최소한의 노년의 삶을 보장하는 사회안전망 그리고 잘 발달된 사회 기반 시설과 총기소지를 불법으로 간주하여 미국보다 안전한 사회로 인해 현재 세계에서 이민에 가장 이상적인 국가로 볼 수 있다. 캐나다 영주권자가 되면 시민권자와 동일하게 앞서 소개한 모든 혜택을 즉시 누릴 수 있어 전 세계에서 캐나다로 이민자를 유치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 속도에 비해서 베이비붐머 세대의 조기은퇴 와 외국인 노동자들의 귀국으로 노동력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어서 캐나다 연방 정부와 각 주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족한 인력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인력을 캐나다 이민 제도를 활용하여 충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캐나다 이민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을까?
캐나다 연방 점수제 이민 EE( Express Entry)와 각 주정부별로 선발하는 주정부 이민 PNP((Provincial Nominee Program-PNP) 으로 구분되어 운영되므로 2 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진행하면 된다.
1. 캐나다 연방이민
캐나다 이민을 가는 빠르고 간편한 방법 중 하나가 캐나다 EE(EXPRESS ENTRY)인데 캐나다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노동 시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연령, 학력, 업무 경험 등의 기준에 따라 지원자에게 점수를 부여하는 포인트 기반 프로그램으로 EE 점수가 450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종합 순위 시스템 (CRS)에 본인 프로필을 등록하면 2주에 한번씩 CRS에서 최고점의 프로필을 가진 분들부터 캐나다 이민을 할 수 있게 영주권 신청초대(ITA)을 보내고 있으며 ITA를 받은 날로부터60일내로 영주권을 신청하고 신청일로부터 최소 6개월 이내에 캐나다로 올 수 있다. 지원 과정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종합 순위 시스템(CRS) 점수를 높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영주권을 위한 ITA를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캐나다 연방 이민 익스프레스 엔트리 (EE) 준비를 단계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1 단계 : 최소 자격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지 확인한다.
2 단계 : 온라인 프로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서류와 정보를 모은다.
3 단계 : 연방 이민 신청자가 제공한 정보에 따라 종합 순위 시스템(CRS)은 점수를 계산하며, EE풀 (EE Pool)에 들어가게 된다.
4 단계 : 종합 순위 시스템(CRS) 점수가 가장 높은 신청자부터 영주권 신청 초대(ITA)를 받게 된다.
5 단계 : ITA를 받는날로부터 60일내로 영주권을 신청하고, 신청일로부터 최소 6개월이내에 영주권을 받는다.
2. 캐나다 각 주정부 이민
주정부 이민(Provincial Nominee Program-PNP)은 캐나다 정부와 지역 주 간에 체결된 협정에 의해 주정부 지역 노동력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각 주에는 자체 기준이 있으며 자체이민 프로그램에 의해 이민자를 받는다. 연방점수제 이민인 캐나다 EE는 나이가 35세 이상인 분들은 높은 점수를 받기가 어려우므로 대안으로 주정부 이민 PNP를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알버타주 와 BC주가 가장 인기가 많고 온타리오주, 마니토바주, 사스카츄완주 순으로 인기가 많다. 캐나다 College 졸업 후, 6개월 혹은 최대 1년 일하고 주정부 이민을 신청할 수 있어서 나이가 많거나 영어점수가 높지 않은 분들에게 유리하다. 주정부 이민 PNP 이민 방법 중 가장 인기가 많은 BC주는 skilled worker라는 조건이 붙으며 최소 2년 이상의 관련 직업군에서의 경력, 재정 증빙, Job offer 등이 필요하고 영어점수 CLB 4를 요구하고 있으며 BC주에서 9개월 이상 full-time으로 근무해야 한다.
주정부 이민 PNP 신청을 단계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1 단계 : 이민하고자 하는 주정부 이민 PNP를 선택하여 프로필 생성을 한다.
2 단계 : 해당 주정부에서 직접 Nominee 후보자를 선발하고, 신청자는 영주권 신청 초대(ITA) 통보를 받게 된다.
3 단계 : 종합 순위 시스템(CRS) 점수에 추가할 수 있는 보너스 600점을 추가로 받게 되며, 이는 연방 익스프레스 이민 시스템 추첨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가능하게 해서, 영주권을 위한 ITA를 쉽게 받을 수 있다.
4 단계 : ITA를 받은 지원자는 60일 이내에 모든 필요 서류를 제출한다.
5 단계 : 프로세싱 기간은 약 4-6개월이 소요됩니다. (실제는 1년이상 걸림)
위와 같이 캐나다 연방이민과 주정부 이민을 살펴 보았는데 혼자 이민신청을 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 자기에게 맞는 이민 카테고리와 이민점수를 올리는 방법이나 이민신청 준비서류 등을 혼자 하다 보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이러할 때는 캐나다 정부로부터 공인된 이민 컨설턴트나 이주 공사 또는 이민 변호사를 만나 상담을 하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캐나다 이민 기간은 각 프로그램마다 프로세싱 기간이 있으며 이민 신청자에 따라 전체 프로세싱 기간의 차이가 다양하며 신청하는 시점에서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다양한 사회적 변수에 따라 그리고 이민 신청자의 조건에 따라 프로세싱 기간이 다르다.
예를 들어 BC 주정부 이민( PNP)의 경우 프로세싱 기간이 4개월에서 6개월정도 걸린다고 하나 실제적으로는 1년에서 길게는 2년까지 걸리는 경우도 있으며, 2021년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캐나다연방이민자 쿼터를 채우지 못하여 캐나다 4년제 대학을 나오고 캐나다 이민을 신청한 외국인 학생들 모두에게 영주권을 주는 파격적인 정책이 나오기도 한다.
캐나다 이민에 있어서 연방 이민(EE)이든 주정부 이민(PNP)이든 이민조건에 부합되어 서류 신청이 되었다면 기간의 문제이지 캐나다 영주권자가 될 수 있으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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