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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려보니 .....힘드네요!!(1)

비밀노트 2022. 9. 21. 05:04

한국에서는 2년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걸려보지 않았는데

캐나다에 와서 걸렸습니다.

한마디로 힘드네요!!

걸려보신분들은 이해가 갈겁니다.

저도 심한편은 아니라고 하는데....

먼저 걸리시고 쾌차하신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17일 토요일 밤부터 으슬으슬 춥고 목도 아프고

사실 둘째가 학교 갔다 온 뒤로 금요일부터

콧물을 흘리며 헤메고 다녔다.

집에 있는 간이검사기로 둘째를 검사 해보니

2줄이 선명하게 나타났다.

얼른 화장실 있는 방으로 들어가라고 하고

일단 거실은 나오지 말라고 조치를 취했다.

밤에 잠을 자는데 오한이 몰려왔다.

전기장판을 꺼내서 켜고 자는데도

오한이 오고 계속 목이 마른다.

어찌어찌 밤을 보내고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간이검사를 해보니 두번째 줄이 희미하게 보인다.

온몸이 망치로 두들겨 맞은 것 같다.

다행히 열은 없고, 콧물도 없고

오한과 함께 머리만 계속 지끈지끈 아프다.

간이 키트에 희미하게 보이는 것도

걸린 거라고 하여 둘째와 함께 격리하고

첫째한테 타이레놀 진통제와 타이레놀 감기약을

사오라고 시켰다.

계속 침이 마르고, 오한과 함께

망치로 두들겨 맞은듯하고 머리도 계속 아프다.

둘째는 올해 초에도 한번 걸렸다는데 또 걸렸다.

코로나 바이러스 지독하다는 걸 새삼 다시한번 느껴본다.

이젠 사라질때도 되었는데....

난 백신을 3차까지 맞았고

둘째는 2차까지 맞고 한번 걸렸다는 데도

또 걸리는 것 보면 그 위력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일요일 하루 종일 매 끼니마다

타이레놀를 2알씩 먹고

계속 생강차를 마셔가며

누웠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며

자고 나면 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있고

머리는 계속 지끈거리고

2-3일은 고생할 거라고 먼저 걸려본 친구들이 그런다.

 

토. 일  이틀 지나 갔으니

조금만 더 고생하면 되겠지

으랏차차!!

물리치자!! 코로나 바이러스

나의 몸속 면역력과 타이레놀

그리고 생강차가 물리쳐 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