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그리고 해외 생활 캐나다

밴쿠버에서 짱!! 즐겁게

경험과 즐기기 12

밴쿠버 새해 축제 Polar Bear Swim (북극곰 수영)

밴쿠버 새해 축제 Polar Bear Swim (북극곰 수영) 밴쿠버에는 매년 1월 1일에 Polar Bear Swim 축제가 밴쿠버 다운타운과 가까운 잉글리시 베이(English Bay)에서 열린다. 올해가 103회째이며 COVID 19 때문에 3년간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는데 2023년 올해는 오후 2:30분부터 4시까지 축제를 즐겼다. 바닷물의 온도는 6.5도이지만 날씨가 구름이 끼고 바닷가라서 실제 바다에 입수하였다가 나오면 체감 추위는 훨씬 춥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그리고 젊음과 패기, 연륜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Polar Bear Swim 축제는 Peter Pantages가 1917년 밴쿠버에 도착했을 때 그는 매일 바다 수영을 연습하였으며, 1920년에 그는 Polar Bear..

경험과 즐기기 2023.01.03

밴쿠버 여행 화이트락

밴쿠버 여행을 한다면 화이트락은 한번 방문해 볼만한 장소이다. 화이트 락(White Rock)은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동남쪽 방향 남써리 시(South surrey city) 있으며 자동차로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화이트락 앞 바다건너 미국마을이 보이고, 자동차로 10분정도 가면 캐나다와 미국의 육로국경검문소 피스아치(Peace Arch)에 도달한다. 화이트락 15100 Marine Dr, White Rock, BC V4B 1C5 캐나다 화이트락은 486톤의 화강암 바위이고 하얀색이 된 이유는 과거 조개류를 먹는 바닷새들의 배설물에 의해 하얗게 되었으며 19세기 선원들은 그것을 봉화로 사용했다. 흰 바위는 이지역 원주민인 세미야무 퍼스트 내이션(Semiahmoo First Nation)이 신령스럽게 여기..

경험과 즐기기 2022.10.18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려보니 .....힘드네요!!(2) 3일차 - 5일차

3일차다. (2022. 09. 19) 아침에 일어나 몸을 움직여 보니 성한 구석이 없다. 계속 몸전체가 아프다. 기침도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목이 아프다. 편도선이 부었나 생각하며 거울 앞에서 입안을 보니 편도가 붇지는 않은 것 같다. 그런데 왜 목이 이리도 아플까? 따뜻한 생각차를 한 모금 마셔본다. 목이 완전히 쉰 것 같다는 느낌 말하기도 힘들다. 목소리도 변하고 (변성기 목소리처럼) 코로나 바이러스가 폐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기도주위(목구멍)에서 나의 전사들과 엄청난 싸움을 벌이는 가보다. 나의 전사들아!! 이겨라!! 타이레놀 약을 먹을려면 뭐 라도 먹어야 되겠기에 밥맛이 없어도 꾸역꾸역 아점을 먹었다. 그런데 식사 후 30분이 지나자 갑자기 배가 아프면서 요동을 친다. 어…이상하다!! ..

경험과 즐기기 2022.09.24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려보니 .....힘드네요!!(1)

한국에서는 2년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걸려보지 않았는데 캐나다에 와서 걸렸습니다. 한마디로 힘드네요!! 걸려보신분들은 이해가 갈겁니다. 저도 심한편은 아니라고 하는데.... 먼저 걸리시고 쾌차하신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17일 토요일 밤부터 으슬으슬 춥고 목도 아프고 사실 둘째가 학교 갔다 온 뒤로 금요일부터 콧물을 흘리며 헤메고 다녔다. ​ 집에 있는 간이검사기로 둘째를 검사 해보니 2줄이 선명하게 나타났다. 얼른 화장실 있는 방으로 들어가라고 하고 일단 거실은 나오지 말라고 조치를 취했다. ​ 밤에 잠을 자는데 오한이 몰려왔다. 전기장판을 꺼내서 켜고 자는데도 오한이 오고 계속 목이 마른다. ​ 어찌어찌 밤을 보내고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간이검사를 해보니 두번째 줄이 희미하게 보인다. 온몸이 망치로 두..

경험과 즐기기 2022.09.21

수제 맥주 가게 벽면에.....

밴쿠버 내가 사는 동네 근처에.... 차를 타고 30분정도 가면 포트무디(Port Moody)라는 한적한 마을에 수제 맥주 가게들이 줄지어 있다. ​ 가게 안쪽에는 맥주공장이 있어서 직접 만들어 판다. ​ 안주도 필요 없다... 팔지도 않는다... 필요하면 밖에서 사가지고 가도 된다. 맥주만 파는 곳이라 안주는 신경도 안쓴다. 맥주 종류가 11가지 맥주 한잔 시켜 놓고, 호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육지 안으로 쭉 들어온 바다가 보이고 음악에 몸을 맡기고 대화에 열중한다. ​ 맨 마지막 맥주가게 벽면에 Before I die......라는 칠판을 설치해 놓았다. 누구나 백묵으로 적을 수 있다. 내가 죽기전에 나는 이런이런것을 원한다. 기발한 아이디어다. ​ 몇가지를 보면, Before I die I wan..

경험과 즐기기 2022.09.15

처음 카약을 타 봤습니다.

후배와 카약을 하기로 의기투합 여름에는 밴쿠버가 바다에서 피서하기가 넘 좋다. 자동차로 20분 정도 가면 바로 바닷가 ​ Barnet Marine Park (바넷 마린 공원)에서 카약을 하기로 하고, 간단히 라면과 김밥을 챙겨서 오후 2시쯤 도착하니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피서 나왔다. 한국처럼 붐비지 않아서 좋고, 바베큐 파티도 할 수 있고, 바닷물은 상당히 차갑지만, 파도가 없어서 위험하지 않고, 공원 가까이는 얕아서 수영하기에도 좋다. ​ 바다가 육지 안으로 쑥 들어와 있어서(일종의 만) 파도는 거의 없다. 우선 펌핑을 해서 공기를 집어넣어 카약을 만들어야 한다. 후배가 보관하기 쉽게 튜브식으로 된 것을 샀다고 한다. ​ 열심히 펌프질해서 카약을 완성하고 이젠 바다로 나가보자. 카약도전은 처음이다. ..

경험과 즐기기 2022.09.15

먼디 팤(Mundy park) 가보셨어요?

한국에서는 자전거를 타 볼 시간도 기회도 없었다. 밴쿠버에 살다보니 시간도 기회도 나에게 찾아왔다. ​ 고등학교 후배로 부터 전화가 왔다. "선배님! 날씨도 좋은데 뭐 하세요. 여기 밴쿠버는 날씨 좋을때 무조건 밖으로 나가야 돼요. 10월부터 주저리 주저리 비가 오면 실내에서 계속 생활 할텐데....." ​ 내가 물었다. "그럼 뭘 할까? " 후배가 대답하기를 " 자전거 타죠. 제가 자전거 3대 있으니 그냥 몸만 우리집으로 오세요." 후배집에 도착하니 이미 자전거 2대를 차량 후미에 붙들어 매고 기다리고 있었다. ​ " 어디로 갈건데?" " 선배님 코퀴틀람(Coquitlam)에 있는 먼디 팤(Mundy park) 가보셨어요? "아니....안 가봤는데" "아!! 안가보셨구나. 거기 쥑입니다." "공원안에 ..

경험과 즐기기 2022.09.15

밴쿠버속의 일본 축제는 어떨까?

캐나다는 다민족 사회이며 이민자에 의해 지탱이 되고 각 나라별로 축제가 열리는곳이다. ​ 내가 살고 있는 버나비(Burnaby)에 NIKKEI Center가 있는데 일본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고 체육시설및 양로원이 갖춰져 있다. covid 19로 인해서 중단했다가 올해 열린다고 하여 궁금해서 찾아가 봤다. 바로 우리 동네에 있어서 길옆에 Nikkei Matsuri를 알리는 입간판도 세워지고 축제 프로그램 입간판도 세워지고 9월3일 - 4일(토/일) 이틀간 니케이 센터 입구 부터 음식냄새가 풍긴다. 니케이 센터 양로원도 보이고 축제는 니케이 센터 실내체육시설 앞에 있는 작은 운동장에서 열렸는데 ​ 기부형식으로 입장료 10불을 내면 입장이 가능하다. ​ 중간에 있는 무대주위를 돌아가면서 춤을 추는데 ​ 음악은..

경험과 즐기기 2022.09.12

이탈리안 축제를 즐겼습니다.

이탈리안 데이 축제 포스터 2022 이탈리안 축제에 다녀와서 바쁜 일정으로 이제야 정리를 하였습니다. ​ 밴쿠버는 다민족 사회입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축제도 많고, 각 나라별로 특색있게 페스티발을 진행합니다. 2022년 8월 28일 Grandview Park에서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이탈리안 문화와 음식 특히 피자, 파스타 오리지날로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곳곳에서 축제가 시작되어 여기저기 기웃거려본다. 노래소리가 들려서 무대쪽으로 가봤다. ​ 열정을 다해 영어노래와 이탈리안 노래를 부른다. 손을 안쓰고 순전히 입으로만 먹는 파스타 빨리 먹기 대회 누구나 참가 가능 자...준비... 누구야...벌써 다먹은거야....게임 끝!! ​ 축제에서 먹거리는 절대 그냥 스쳐 지나갈수 없지. 먹어야지 무조건.....

경험과 즐기기 2022.09.09

신나는 드럼!! 드럼 페스티발 .... (Third beach in Vancouver )

밴쿠버 다운타운에 붙어있는 Stanley park(스탠리 파크)를 가로질러 가면 태평양을 향하여 해변이 여러개 있다 여름시즌동안 매주 화요일 드럼 페스티발이 열리는 장소는 Third beach(서드 비치)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버스를 타고 스탠리파크 초입에서 내려 Second beach(세컨드 비치)를 지나 20분정도 걸어가면 서드비치에 도달한다. ​ 물론 스탠리파크를 가로질러 가도 된다. 난 해변을 걷고 싶어 세컨드 비치쪽으로 방향을 틀고 갔는데 후회 막급 ​ 너무 덥고, 햇볕의 따갑기 정도가 한국의 2배정도 다행히 습기가 없어서 땀은 나지 않았고 공기가 청량하여 그나마 위안을 삼고 Third beach 자전거를 타고 오는 친구를 서드비치에서 만나기로 하고 열심히 걸었더니 드디어 서드 비치 초입에 도달 ..

경험과 즐기기 2022.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