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그리고 해외 생활 캐나다

밴쿠버에서 짱!!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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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디 팤(Mundy park) 가보셨어요?

한국에서는 자전거를 타 볼 시간도 기회도 없었다. 밴쿠버에 살다보니 시간도 기회도 나에게 찾아왔다. ​ 고등학교 후배로 부터 전화가 왔다. "선배님! 날씨도 좋은데 뭐 하세요. 여기 밴쿠버는 날씨 좋을때 무조건 밖으로 나가야 돼요. 10월부터 주저리 주저리 비가 오면 실내에서 계속 생활 할텐데....." ​ 내가 물었다. "그럼 뭘 할까? " 후배가 대답하기를 " 자전거 타죠. 제가 자전거 3대 있으니 그냥 몸만 우리집으로 오세요." 후배집에 도착하니 이미 자전거 2대를 차량 후미에 붙들어 매고 기다리고 있었다. ​ " 어디로 갈건데?" " 선배님 코퀴틀람(Coquitlam)에 있는 먼디 팤(Mundy park) 가보셨어요? "아니....안 가봤는데" "아!! 안가보셨구나. 거기 쥑입니다." "공원안에 ..

경험과 즐기기 2022.09.15

캐나다 희귀금속 초강대국 사실일까?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으로 서로 무역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희귀 금속을 자원을 무기화할 가능성이 높아 희귀 금속의 가격이 계속 오르는 추세에 있다. 캐나다는 광대한 영토를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천연자원과 희귀 금속의 매장량이 세계 순위에서 항상 앞에 서있다고 한다. 그럼 과연 캐나다 희귀 금속 초강대국이 사실일까? 워싱턴 D.C. 에 본부를 둔 캐나다 태생의 무역 컨설턴트 에릭 밀러는 “캐나다는 수년 동안 잠들어 있었고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하면서 캐나다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광물 매장량의 아주 적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희귀 금속에서 세계를 지배하는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나라들보다도 훨씬 뒤처져 있다고 한다. 이에 반해 중국은 지난 25년 동안 모든..

오타와에서 한국영화제 열려요!!

오타와에서 한국영화제가 열린다. 해외 문화홍보원과 주캐나다 한국대사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오는 9월 27일(화)부터 10월 10일(월)까지 14일 간 “오타와 한국 영화제(Ottawa Korean Film Festival, 이하 OKFF)”를 개최한다. ㅇ 행사개요 - 행사명: 제 5회 오타와 한국 영화제 - 일시: 2022. 09.27(화) ~ 2022.10.10(월) - 장소: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바이 타운 시네마, 온라인 -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http://kccincanada.com OKFF – Ottawa Korean Film Festival (OKFF) DIrectors Talk: KIM BOYOUNG, SHIN SI-JEONG, CHUNG JIWOON Join us for a 90 ..

캐나다 한인 인구는 얼마나 늘어날까?

앞으로 2041년까지 캐나다 한인 인구는 얼마나 늘어날까? 캐나다 인구 증가가 자연증가율이 아닌 이민자에 의지하고 있어, 2041년에는 인구의 절반이 이민자와 그들의 자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이중 한인 수는 50만 명이 된다는 전망자료가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41년 인구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은 2016년 현재 20만 명에서 최저 시나리오로 40만 명에서 최대 시나리오로 60만이 된다고 예측했다. 지난 25년 간 이민자들의 유입 지역이 감안할 때 2041년에 전체 인구 중 최소 990만 명에서 최대 1390만 명이 아시아 또는 아프리카 출생자로 예측되며 이는 캐나다 전체 인구의 최소 23.1%에서 26.9%가 된다. 2016년 13.5%와 비교해 2배가량 비중이 늘어나는 셈이다...

밴쿠버속의 일본 축제는 어떨까?

캐나다는 다민족 사회이며 이민자에 의해 지탱이 되고 각 나라별로 축제가 열리는곳이다. ​ 내가 살고 있는 버나비(Burnaby)에 NIKKEI Center가 있는데 일본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고 체육시설및 양로원이 갖춰져 있다. covid 19로 인해서 중단했다가 올해 열린다고 하여 궁금해서 찾아가 봤다. 바로 우리 동네에 있어서 길옆에 Nikkei Matsuri를 알리는 입간판도 세워지고 축제 프로그램 입간판도 세워지고 9월3일 - 4일(토/일) 이틀간 니케이 센터 입구 부터 음식냄새가 풍긴다. 니케이 센터 양로원도 보이고 축제는 니케이 센터 실내체육시설 앞에 있는 작은 운동장에서 열렸는데 ​ 기부형식으로 입장료 10불을 내면 입장이 가능하다. ​ 중간에 있는 무대주위를 돌아가면서 춤을 추는데 ​ 음악은..

경험과 즐기기 2022.09.12

캐나다는 어떻게 "AI 성지"가 됐나

캐나다는 관광, 교육, 영화,바이오, 우주산업등 많은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캐나다가 "AI성지"라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을것이다. 그럼 캐나다는 어떻게 "AI성지"가 되었을까? 캐나다는 일찍부터 인공지능 분야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인공지능 전문가 시스템 (인간 전문가의 의사 결정 능력을 모방한 컴퓨터 시스템)을 응용해 1970년대부터 AI 자동번역 시스템을 개발한 나라도 캐나다였다. ​2019년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타트업 게놈(Startup Genome)이 선정한 *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 세계 3위의 나라. * 유니콘 기업수 세계 8위(18개·CB인사이트 2022년 2월 기준) * 성인 인구 중 스타트업 활동 비율이 18.7%로 세계 1위인 나라(Statista 2019). * 친환경적..

미리 캐나다 금리 확 올렸다!! 0.75%

캐나다는 미국보다 거의 한 달 빨리 금리를 선제적으로 올린다. 한국도 인플레이션으로 서민들의 삶이 힘겹지만 캐나다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캐나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국보다 빠르게 0.75% 자이언트 스텝으로 기준금리를 올렸다. 기준금리 인상률에 있어 0.5%포인트 상승을 빅 스텝, 0.75% 포인트 상승을 자이언트 스텝, 그리고 1% 포인트 상승을 울트라 스텝이라고 부른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 인상 배경에 대해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핵심 인플레이션에 대한 조치가 모든 나라에서 취해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거의 모든 중앙은행들이 통화긴축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큰 폭으로 기준금리를 올렸다. 캐나다..

이탈리안 축제를 즐겼습니다.

이탈리안 데이 축제 포스터 2022 이탈리안 축제에 다녀와서 바쁜 일정으로 이제야 정리를 하였습니다. ​ 밴쿠버는 다민족 사회입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축제도 많고, 각 나라별로 특색있게 페스티발을 진행합니다. 2022년 8월 28일 Grandview Park에서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이탈리안 문화와 음식 특히 피자, 파스타 오리지날로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곳곳에서 축제가 시작되어 여기저기 기웃거려본다. 노래소리가 들려서 무대쪽으로 가봤다. ​ 열정을 다해 영어노래와 이탈리안 노래를 부른다. 손을 안쓰고 순전히 입으로만 먹는 파스타 빨리 먹기 대회 누구나 참가 가능 자...준비... 누구야...벌써 다먹은거야....게임 끝!! ​ 축제에서 먹거리는 절대 그냥 스쳐 지나갈수 없지. 먹어야지 무조건.....

경험과 즐기기 2022.09.09

고물가 버티라고 10월에 돈 준다!! 성인 164불·아이 41불

인플레이션에 전 세계가 신음하고 있다. 물건 가격은 올라가고 금리도 올라가고 그러나 반데로 자산 가격은 떨어지고 있는 비정상적인 시절이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각 국가가 엄청나게 살포한 돈이 이제는 서민의 고통으로 와닿고 있다. 캐나다도 예외가 아니어서 캐나다 물가상승율은 지난 6월 8.1% 상승하여 9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였으며 2022년 9월 현재 물가상승율은 6.9% 올라 일반 서민들의 가게에 주름살이 늘어가자 BC주 정부에서 고물가 버티라고 10월에 기후 조치 세금 환급으로 성인 164불·아이 41불씩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 BC주 존 호건 수상과 재경부, 검찰 및 주택부는 7일 공동으로 올해 말과 내년도에 기후 조치 세금 보조금과 자녀 가족 보조금 계획안을 확정하고 렌트비 인상 상한선을 2%로 ..

캐나다 의료 시스템은 기다림과의 싸움

일주일 전에 아내가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 아내와 내가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숲속을 걷고 있는데 ​ 갑자기 아내가 쓰러지면서 비명을 질렀다. 그래서 내가 잽싸게 넘어지지 않게 아내의 몸을 움켜 잡았다. 내가 보기에는 발목이 접찔린것 같았으며 더이상 걷기 힘들다고 해서 집으로 돌아 왔다. ​ 발목 주위가 약간 빨갛게 붇는것 같아서, 얼음찜질을 권했다. ​ 아내가 혼잣말로 "다음 주 월요일에 유치원에서 일주일 동안 일해야 하는데..."라며 걱정했다. ​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발목 부분이 더 많이 부어있고 걷기도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패미리 닥터에게 가면 X- 선 촬영을 권고 할 것이고 그 판독여부에 따라 ​ 물리치료를 하든, 처방전을 주든 그것은 최소한 10일 이..

다름과 새로움 2022.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