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그리고 해외 생활 캐나다

밴쿠버에서 짱!!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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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여행 화이트락

밴쿠버 여행을 한다면 화이트락은 한번 방문해 볼만한 장소이다. 화이트 락(White Rock)은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동남쪽 방향 남써리 시(South surrey city) 있으며 자동차로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화이트락 앞 바다건너 미국마을이 보이고, 자동차로 10분정도 가면 캐나다와 미국의 육로국경검문소 피스아치(Peace Arch)에 도달한다. 화이트락 15100 Marine Dr, White Rock, BC V4B 1C5 캐나다 화이트락은 486톤의 화강암 바위이고 하얀색이 된 이유는 과거 조개류를 먹는 바닷새들의 배설물에 의해 하얗게 되었으며 19세기 선원들은 그것을 봉화로 사용했다. 흰 바위는 이지역 원주민인 세미야무 퍼스트 내이션(Semiahmoo First Nation)이 신령스럽게 여기..

경험과 즐기기 2022.10.18

밴쿠버가 과연 살기 좋은 도시인가

밴쿠버가 과연 살기 좋은 도시인가 밴쿠버는 항상 전 세계에서 이민자가 살고 싶은 상위도시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여행 와서 잠깐 보고 가는 것과 실제 생활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앞으로 밴쿠버나 토론토로 이민오실 분들에게 좋은 자료일 것 같아서 포스팅합니다. 2022년도에 캐나다 통계청은 설문조사를 통해 캐나다 전 지역의 생활 만족도를 비교해 보았는데,15세 이상의 캐나다인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해 삶에 대한 만족도를 1-10점으로 6가지 기준을 평가했습니다. 1. 삶의 만족, 2. 의미와 목적의식, 3. 장래의 전망, 4. 외로움, 5. 믿을 만한 사람, 6. 지역 사회에 대한 소속감 날씨가 캐나다에서는 그래도 온화하고 수려한 산이 많은 자연과 도시의 완벽한 조화를 갖춘 밴쿠버는 당연히 상위권에 들겠지 생..

캐나다 이민 자녀들의 10년을 추적

캐나다 이민 자녀들의 10년을 추적 이민자에게 캐나다 드림은 허상이 아니었다. 캐나다 통계청이 2006년에 13~17세였던 이민자 자녀(1.5세)를 대상으로 2016년까지 이들의 교육과 취업을 분석해 보니 특히 동아시아계 이민 자녀들은 교육 수준, 취업률, 소득이 모두 캐나다인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동아시아계 분석 대상에는 한국, 중국, 홍콩 출신만 포함되었는데 캐나다 이민자녀들은 대졸자가 43%로 오리지널 캐나다 3세(이하 캐나다인) 29% 보다 고등교육을 수료하는 비율이 높다. 취업률과 취업 후 소득, 동아시아계가 캐나다 평균보다 높아 이민 자녀의 취업률은 캐나다인보다 높은데 캐나다의 취업률은 81.8% 인데 반해 동아시아계는 86.6%로 더 높은 편이다. 취업 확률을 보면 동아시아계(83%)는 캐나..

캐나다 유학생에게 희소식 입니다.

캐나다 유학생에게 희소식입니다. 결국 캐나다 연방정부에서 캐나다 고용시장의 인력난으로 포스트 세컨더리(대학생) 유학생들에게 유학생 비자여도 취업허가를 받은 유학생들은 주간 20시간 이상 취업제한을 받지 않고 일을 하면서 학비나 생활비를 보충할 수 있게 되어 부모님들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9월 캐나다 실업률 5.2%, BC 4.3% 기록 2023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 한국돈 대비 캐나다 환율이 높아 고민들이 많았을 텐데, 2022년 11월 15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비록 한시적이지만 주간 20시간 이상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캐나다는 완전 고용상태에 있으며, COVID 19로 많은 취업비자 외국인들이 자기 나라로 돌아갔으며, 베이비 부머..

삶에 대한 캐네디언의 생각과 부탄인의 4S

제가 아는 지인이 캐나다 제조업체에서 슈퍼바이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수출할 제품의 납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금요일 점심 무렵에 자기 팀원들에게 사정 얘기를 하고 토요일 근무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태어나고 자란 오리지널 캐네디언이 “내가 살기 위해서 일하는 것이지, 일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서는 슝~ 퇴근을 하더랍니다. 지인은 토요일 근무를 강요할 수는 없지만 제품 납기에 대한 사정얘기를 했는데 어찌 저럴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리고 토요일 결국 나와서 일 한 사람들은 자기를 포함하여 인도와 필리핀 이민자들만 나와서 일을 하고 있더랍니다. 토요일 일을 마치고 혼자 집으로 오면서 생각했답니다. 내가 책임이 있으니까 토요일 근무를 했지만 어쩌면 어제 ..

다름과 새로움 2022.10.09

일손부족 코로나 탓 아니다

일손부족 코로나 탓 아니다. 미국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꺾기 위해 금리를 계속 올려 실업률이 올라가고 경기가 침체되기를 원하지만 일손이 부족하여 실업률이 그렇게 원하는 만큼 올라가지 않아 미국 주식시장이 계속 빠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손부족이 코로나 탓이 아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근로자들 다 어디로 갔나 ​베이비 부머세대의 퇴장 사람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원한다.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도 노동력 부족이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한국도 같은 문제가 발생할 거라고 생각한다.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대량으로 노동시장에서 은퇴하고 있으며, 이를 메우기 위한 인원보다 더 많은 일자리 공석을 남기고 있다. 캐나다가 심각한 노동력 부족의 진통을 겪고 있는 이유다. 근로자들 다 어디로 갔나 ..

홍콩인 캐나다 이민 24년만 최대… 다시 캐나다로

홍콩인 캐나다 이민 24년만 최대… 다시 캐나다로 캐나다 이민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인 3천444명이 캐나다 영주권을 얻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의 2배 이상으로,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1997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SCMP는 설명했다.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후 홍콩인들의 엑소더스가 벌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캐나다로 이주한 홍콩인의 규모가 24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0일 보도했다. ​정치상황에 불만 캐나다서 역이민 했던 홍콩인들 다시 캐나다로 ​​정치상황에 불만 미국 등 서방 국가에서는 홍콩국가보안법이 반대파를 탄압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적용 기준이 모호한 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실제로 이 법 시행 후 홍콩의 야권과 시민단체는..

밴쿠버 제14회 한카문학제 : 2022년 10월 16일 개최

밴쿠버 제14회 한카 문학제 : 2022년 10월 16일 개최 캐나다 한국문협(회장 나영표)은 10월 1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코퀴틀람 익젝티브 호텔에서 민족혼을 일깨울 수 있는 주옥 같은 한국시를 낭송하는 행사로 ‘제14회 한카 문학제’를 개최한다. 동 문학제에서는 김영랑, 이육사, 조지훈, 이형기, 윤동주, 박목월, 박인환, 서정주, 정지용 등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얼과 정서를 일깨워 온 유명 시인들의 명시 작품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낭송 경연대회 심사위원장인 이원배 문협 이사장은 ‘부모세대가 듣고, 읽고 느끼고 자란 우리 고유의 서정이 담긴 민족시를 먼 이국에서 차세대들이 대를 이어 듣고, 읽고, 느끼는 데 경연대회의 의미를 두었다. 비록 생소하고 서툴지만 나..

빌게이츠가 말하다!! "기후변화 해결은 소비 축소 아니라 기술 개발로"

빌 게이츠가 말하다!! "기후변화 해결은 소비 축소 아니라 기술개발로"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로 현재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이끌고 있는 빌 게이츠 의장이 소비 축소만을 강조해서는 결코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즉, 기후변화 해결은 소비 축소가 아니라 기술개발로 기후변화를 극복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빌 게이츠는 29일 블룸버그 팟캐스트 '제로'에 출연, 환경운동가들이 소비 줄이기, 이른바 '역성장'(degrowth)을 기후변화 해결책으로 주장하는 데 대해 '돈키호테식 아이디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의 해결책으로 동일한 목적을 기존 방식에 비해 비용은 동일하거나 저렴하면서도 기후변화를 고려하는 방식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개발을 꼽았다. ​소비축소가 ..

색다른 소식들 2022.10.05

애완견 공원(dog off-leash area)을 가 봤습니다!!

한국에는 애완견 카페가 있다면 캐나다에는 애완견 공원이 있습니다. ​북미권에는 지역 커뮤니티 주위를 살펴보면 어딘 가에 널찍이 개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애완견 공원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애완견 공원 입구에 지켜야 할 사항들이 나열된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공원은 한 사람이 최대 개 2마리까지만 허용이 되고, 다른 개가 있을 때는 장난감이나 음식을 가지고 오는 것을 피하라고 하네요. ​ ​ 제가 살고 있는 버나비시는 시 조례에 의거하여 개를 집 밖으로 데리고 나 갈 때는 반드시 목 줄을 채워야 합니다. 한국도 이제는 목줄을 안 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그래서 지역마다 애완견 공원을 만들어서 그 안에서는 개 들이 목 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다름과 새로움 2022.10.04